識과 자주정신을 볼 수 있으니, 단군정신을 통해서 우리는 조선고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단군신화는 많은 신이 동원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농경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인간생명을 주관하고 법질서와 윤리적인 가치관까지도 확립하였다는 주체성에 있어서는 다른 어떤 설화보다도 세
애니미즘(animism)
무생물계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 세계관. 물신숭배(物神崇拜)·영혼신앙(靈魂信仰) 또는 만유정령설(萬有 精靈說)이라고도 번역되는 애니미즘이라는 말은 라틴어의 아니마(영혼)에서 나온 말이다. 영국의 인류학 자 E.B.타일러가 《원시문화》(1871)에서 이 말을 처음 사용하였는데, 애
1. 근현대 민족ㆍ민주운동과 호남의 위상
1-1. 일제 강점기 호남에서의 민중운동
정순제,「호남종횡관(湖南縱橫觀)」: “전남은 과거 갑오운동과 현금의 농민운동의 진원지로서 무산의 소작인들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부터 약자의 무기는 오직 단결뿐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면 단위로 노동단체를
識(기저의식)이나 精神性向(정신성향)이 풍류도를 통해 말해줄 것이다. 韓國哲學會,『韓國哲學史 - 上卷』, 동명사 , 1987, p.148 참조.
마지막으로, 선비에 대해서 율곡 이이가 말하는 내용을 간추리면 선비는 모두 개인의 행복보다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벼슬을 하고, 자신을 수양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시대의 편사정신(編史精神)의 근본을 이룬 것은 ‘성리학(性理學)’이었다. 역사서술의 일차적 목적으로 성리학의 응용학으로서 과거의 역사를 정리하고, 이를 거울로 하여 정치적 교훈을 얻고자 한 것이 바로 조선의 편사정신이다.
조선시대의 역사편찬의 기본 골격은 성리학이었고, 이를 바탕
Ⅰ. 유교의 사상
유교는 중국 공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사서오경을 경전으로 하여, 정치도덕을 실천하는 유학을 바탕으로 하는 이념이다. 유학은 천명을 근본으로 하여 인의예지의 덕을 강조하므로, 조선시대에는 자기 자신을 닦고, 인간을 다스리는 것을 기본 이념으로 함으로써 종교의 경지에까지
설화(說話)의 세 가지 장르 중에 하나인 신화(神話)는, 신격(神格)을 중심으로 하는 설화로 신성성과 장엄성이 깃들어 있는 ‘신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신화가 과거를 넘어서 현재와 미래와 맺어져 인간의 생활을 양식화(樣式化)한 근원적 동기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더
임진왜란을 거치고 이어 인조반정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조선사회는 반상의 신분질서가 크게 흔들리는 사회변혁을 거치기 시작했다.
양란의 결과, 농경지가 황폐화되었고 조정에서는 묵은 밭의 개간을 적극 장려했다. 이를 기회로 지배층의 대토지 소유가 가능했다. 따라서 대다수의 농민은 토지를